NHN(181710) 클라우드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전시장 입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국제인공지능대전은 국내 최대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다.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일 NHN에서 분사한 NHN 클라우드는 이번 전시에 참여해 AI 기술 역량을 총집합한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우선 전시장 입구에 얼굴인식 기반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내 사전 등록을 통해 얼굴사진을 등록한 방문객이라면 현장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NHN은 이 서비스를 작년 본사 사옥 출입 게이트에 적용하고, AI 감독관 시스템에도 도입하며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또한 ‘일상 속의 AI&Cloud’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최적의 패션상품을 추천해주는 ‘AI 패션’,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착장한 모습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AI 가상피팅’, ▲사업자등록증, 차량 번호판, 신용카드를 인식하고 영역별 문자를 추출하는 ‘AI OCR(광학문자판독기)’ 등의 컨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앞으로 얼굴인식 서비스를 NHN티켓링크의 공연장 및 야구장 입장 서비스에도 적용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추후 얼굴 식별이 필요한 금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한 NHN클라우드 AI본부장은 “이번 전시가 AI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향후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와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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