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국제 조선 박람회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이달 4~7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시핑 2022'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장치, 배기가스 세정 설비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해상에서 필터 막힘 없이 미생물을 살균하는 ‘하이밸러스트’ 신모델은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어 자체 개발한 ‘이중연료 힘센엔진’과 연료 절감 장치, 고양력타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도 소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과 정기선 사장, 안광헌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해 유럽 선주사 관계자들과의 협력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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