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가전 기업 힘펠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자사의 환기시스템이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00% 늘어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정상 등교가 본격화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학생 건강 관리 차원에 환기설비 설치에 나선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또 판매 라인업을 넓혀 설치 유연성을 강화한 점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힘펠은 교실환경과 공간 구조에 맞춰서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환기시스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힘펠 관계자는 “차별화된 환기기술을 앞세워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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