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올랐다는 소식에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50% 오른 6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2.29%)와 DB하이텍(000990)(3.10%)도 상승세다. 원익IPS(240810)(6.20%)와 유진테크(084370)(5.33%), 원익QnC(074600)(4.19%) 등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종목들도 강세다.
미국발 훈풍이 반도체주들의 상승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데이터센터 산업 관련 긍정적인 전망으로 1.88% 상승 한 점은 한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업종 강세를 견인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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