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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병을 제품으로 교환”…‘폐기물 스타트업’ 리코 캠페인 선봬





폐기물 스타트업 리코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캠페인은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와 함께하며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클레어스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 화장품 공병을 가지고 가면 공병 1개당 클레어스 미니어처 제품 1개로 교환해 준다. 미니어처나 샘플을 제외한 클레어스 전 제품으로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사 공병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 횟수는 제한 없다. 방문이 어려우면 택배 수거로 참여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4개월 간 수거된 화장품 공병은 새활용(Upcycling, 업사이클링)해 클레어스의 굿즈로 탄생될 예정이다.

리코 관계자는 “기업들의 폐기물 처리를 넘어 진정한 자원순환 실천에 함께하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코는 기업 고객 대상 ‘폐기물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1,200개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1월까지 누적된 자원화 규모는 2만 2,461톤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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