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스타트업 ‘꽃팜’과 업무협약을 맺고 ‘100원 핫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매시장에서 수급한 꽃을 전국 도소매 점주에게 유통하는 B2B(기업간거래) 화훼유통 플랫폼 꽃팜은 BNK핀테크랩 3기 수료 스타트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에 양사의 공동 브랜드 ‘딜립(Delivery Leaf)’을 추가하기로 했다. ‘100원 핫딜 이벤트’는 오는 5월 21일까지 딜립에서 실시되며 매일 오후 2시 선착수 50명에게 5종의 봄꽃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양욱 부산은행 언택트영업부장은 “디지털 전문 플랫폼 ‘꽃팜’과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적인 은행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활 속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과 꽃팜은 지난 2월 협약을 통해 △각종 꽃 판매 및 배송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비대면 제휴마케팅 활성화 △지역 자활센터 협업을 통한 꽃 분류, 포장, 발송 대행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일부 365코너(ATM) 및 영업점 유휴 공간을 활용해 ‘꽃팜 키오스크’도 무료로 설치,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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