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건강식품 카테고리 육성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은 건강식품 대표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대규모 연중 캠페인 '올영에서 건강올령'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 타이틀인 '올영에서 건강올령'은 올리브영에서 즐겁고 쉽게 건강을 올린다는 의미다. 행사 기간동안 올리브영은 쉽고 안전한 건강식품을 콘셉트로 면역·활력·이너뷰티·슬리밍 등 기능별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카테고리 캠페인 최초로 대형 모델인 가수 유희열을 발탁했다.
건강올령 체험 키트는 슬리밍·이너뷰티 등 루키 상품군과 스테디셀러인 유산균·비타민까지 최대 11종의 인기 상품으로 구성됐다. 건강 게이지를 올린다는 의미에서 패키지도 게임기 모양으로 제작했다. 체험 키트는 오는 5일부터 6만 원 이상 구매한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다음달 1일까지 인기 건강식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오쏘몰과 비비랩, 푸드올로지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는 고객의 건강 루틴에 맞춘 100여 개 건강식품을 최대 41%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집계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 5563억 원에서 2020년 4조 9273억 원, 지난해 5조 454억 원 규모로 신장했다. 올리브영에서도 건강식품 매출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25%씩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안착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연말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건강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올리브영에서 고객들이 건강식품을 쇼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뷰티를 넘어 건강식품도 가장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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