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X세대'(1969~1978년 출생) 여성 고객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레이지나잇'(lazy night)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레이지나잇은 구매력을 갖춘 X세대 여성들이 '게으르고 한가롭게'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밤을 의미한다. 이탈리아 스트리트 브랜드 MSGM과 바네사브루노, 라운, 제이미원더, 길트프리, 노프라이스, 설화수, 알보우 등이 입점한다.
아울러 세대 여성들의 라이프 사이클을 분석해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명품, 인테리어 소품, 가전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김현수 레이지나잇 리더는 "레이지나잇은 충분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모바일 쇼핑에도 능숙한 X세대 여성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주목받는 감각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콘텐츠를 다양하고 실험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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