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락앤락(115390)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동해, 경북 울진 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구를 위해 4억 8,000만 원 상당의 주방·생활용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월드비전, 동해시, 울진군과 함께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
거주지가 전소돼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후원 물품을 선별했다.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식품보관용기를 비롯해 칼, 가위, 도마, 식기건조대 등 주방용품과 조리도구, 수납함, 옷걸이, 휴지통 등이다.
주방·생활용품 30여 종을 담은 후원품은 동해와 울진 지역 총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213시간이나 꺼지지 않았던 이번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조속히 일상에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아 물품들을 준비했다”라며 “락앤락은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시원한 용기 세트’를 제공했으며 겨울에는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용기 세트’를 전달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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