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전국 편의점 주요 점포에서 특별한 와인 장터 행사를 연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이달부터 전국 620여 점포와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 온·오프 통합 와인 장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점포 별 주요 상권 및 공간적인 여건을 고려해 ▲플래그십 장터 20곳 ▲미니장터A 100곳 ▲미니장터B 500곳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 주변 점포에서 와인장터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를 고려해 고객이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같은 행사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플래그십 장터는 와인 전문 팝업 스토어를 콘셉트로 고가 와인부터 희귀한 위스키까지 약 100여 개가 넘는 주류를 운영한다. 미니장터A는 점포 내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며 30~50여 개의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급 와인을 선보인다. 미니장터B는 점포 내부 공간에 자리를 마련해 10~30여 개의 베스트 와인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는 ‘와인25플러스’에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주요 지역의 높은 와인 수요를 확인한 뒤 진행하게 됐다. 2021년 지역별 주문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서울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주류 구매 비중이 70%가 넘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던 주류 인프라가 온라인을 통해 해소되면서 수도권 외 지역 주민들의 주류 구매 수요가 높았다.
이하림 GS25 음용식품팀 MD(매니저)는 “5월 와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온·오프라인 통합 파격적인 와인 장터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활 밀접 플랫폼인 편의점 채널에서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상품군을 확대해 와인 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