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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업체, 이제 프리미엄 아파트로 간다

신세계푸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내 식음시설 운영 시작

2018년 성수 트리마제,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등 이어 5번째

학교·직장 급식 대비 단가 높아 수익성↑…"추가 수주에도 박차"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입주민들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식음시설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031440)가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나 직장 급식 대비 단가가 높아 수익성이 좋고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각되면서 수주 단지를 늘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달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단지에서 커뮤니티 식음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설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5번째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사업장이다. 신세계푸드는 2018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를 시작으로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e편한세상 금호 파크힐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에서 식음 사업장을 운영해왔다.

신세계푸드는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식음시설에서 입주민들에게 한식, 중식, 양식 등 10여 개의 메뉴로 구성된 프리미엄 뷔페식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최초로 석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기기 원하는 입주민은 다양한 종류의 빵과 차도 즐길 수 있다.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입주민을 위해서는 고급 식재료로 만든 샌드위치, 샐러드 뿐 아니라 가정에서 바로 조리 가능한 ‘올반’ 간편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직원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입주민에게 제공될 메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앞으로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아파트별 커뮤니티 타입에 따른 최적의 서비스와 메뉴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식단 관리프로그램, 가정간편식 딜리버리 서비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운영 등 세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커뮤니티 식음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신세계푸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신규 사업장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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