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울릉도, 백령도 등 도서 지역을 방문해 가전제품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평소 가전 점검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3~4월 고객의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 신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이상 증가한 것도 반영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에서 가전 제품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울릉도에 상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름철 사용 빈도가 높은 에어컨을 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회사는 울릉도에 앞선 4월에는 백령도에서 100여 가구를 방문해 무상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와 늘어난 실내 생활로 에어컨 사용 시기가 앞당겨져 사후서비스(AS) 신청도 6월부터 증가하는 추세”라며 “5월에는 에어컨을 점검해 보고 여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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