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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1분기 영업익 지난해 대비 200% 증가한 1815억…"8인치 수요 견조"





DB하이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했다. 8인치 웨이퍼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올해에도 이어지며 큰 폭의 실적 상승이 있었다.

DB하이텍은 지난 1분기 매출 3950억원, 영업이익 1815억원으로 5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0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데다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DB하이텍 관계자는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팹 모두 빡빡하게 운영되고 있고, 물량 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DB하이텍 측은 지난 3년간 생산라인 재배치, 병목공정 설비 보완 등으로 8인치 웨이퍼 생산 능력을 월 2만장 가까이 늘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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