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도 거래대금 급감과 부진한 증시 상황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127억 원, 445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8.73%, 26.19% 줄어든 실적이다.
지난해 증권사들은 증시 호황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긴축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해지면서 전방위적으로 실적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6.8%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이익도 각각 38.6%, 31.9%씩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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