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이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면제를 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일본 정부 발표에 대해 “그간 일본 입국 시 취해진 3일간의 격리 의무는 한일 경제협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며 “(격리면제 조치에 대해) 한국 경제계는 큰 환영을 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경련은 “전경련을 포함한 경제계도 일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함께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그간 적용했던 검역소장 지정 시설에서 대기(3일)를 17일 오전 0시부터 없앤다고 전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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