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원형 얼음을 만드는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이 포함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형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은 총 18종으로 19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지난해 4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에 탑재돼 인기를 끈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정수기가 없는 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약 50㎜ 지름의 원형 얼음이다. 크고 천천히 녹아 칵테일, 위스키, 각종 에이드, 아이스커피 등 음료에 잘 어울린다. 이 기능이 탑재된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중 최상위 모델임에도 지난달 판매된 얼음정수기냉장고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신제품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신선플러스 트레이’가 적용됐다. 냉장고 선반 아래나 야채칸 상단에 결합해 사용하면 공간활용도를 높이면서 야채, 과일 등을 쌓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 도어에는 거울로 활용할 수 있는 ‘미러 글라스 디자인’을 추가했다. LG전자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술이 적용돼 도어를 두드리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 내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클레이 민트, 클레이 핑크, 크림 스카이, 크림 화이트 등 신규 컬러를 추가했다. 세계적 색채 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색상이다.
기존 제품에 적용됐던 ‘24시간 자동정온 기술’, ‘UV안심제균 플러스(+)’ 등 차별화된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신제품의 용량은 604~875리터다. 가격은 용량, 기능 구성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285만~605만원이다.
이현욱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독보적인 기술력에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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