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만기 10년짜리 분할 상환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20일부터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 기간(만기)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상 상품은 ‘신나는 직장인 대출’이다.
몇 년 동안 나눠 갚는 분할상환 신용대출의 만기가 길어지면 대출자가 한 달에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은 줄어든다.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속 대출 가능한 총한도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KB국민은행이 지난달 29일부터 첫선을 보였고 신한은행도 이달 13일부터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