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030210)의 클래시스(214150)가 쿠폰 지급 등으로 2분기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 9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9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올해 매출액은 1340억 원, 영업이익은 630억 원으로 전망된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62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21년 7월 중국 지역 내 불법 의료기기 광고 등에 대한 규제 강화로 슈링크 시술이 어려워지고 있다. 러시아는 1분기까지 매출에 타격이 없었으나, 2분기부터는 매출에 타격이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및 러시아 매출 부진이 지속되지만 브라질 B2C 마케팅 개사 및 기타 국가 판매 본격화로 해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블록버스터 제품인 볼뉴머 출시와 중국 및 미국 진출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면 추가적인 업사이드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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