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030210)의 기업 신용 등급이 ‘A(안정적)’로 한 단계 올라갔다.
19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전일 다올투자증권의 신용 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올렸다. 한국기업평가도 2일 다올투자증권의 신용 등급을 A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기존 누적 미지급 배당금 부담을 해소한 점, 자산 건전성이 우수한 점 등을 반영해 다올투자증권의 신용 등급을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6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5% 증가한 4116억 원, 당기순이익은 14.5% 늘어난 523억 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신용 등급 상향에 따라 조달 비용 절감으로 유동성 대응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 등급 상향은 증권 업종에 대한 전망과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수익 구조의 안정성 및 자본 적정성, 우발 부채 규모 관리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신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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