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리츠(REITs)만 편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24일 동반 출시되면서 리츠 투자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리츠 이지스 액티브’와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 Fn K리츠’ ETF가 유가증권 시장에 이날 동시 상장했다.
히어로즈 리츠 이지스 액티브는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에서 산출 및 발표하는 ‘iSelect 리츠 지수’다. 국내 상장 공모 리츠 종목 가운데 최소 10개 이상 최대 50개 종목에 대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유동시가총액가중비중(종목당 CAP 20%)으로 구성한 지수다.
아리랑Fn K리츠 ETF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형이다. 이 ETF는 국내에 상장한 리츠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의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상품은 국내에 상장한 순수 리츠로 구성돼 있고 주요 종목은 △ESR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SK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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