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가 한국 기업이 대만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한층 더 쉽게 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라인쇼핑 대만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대만 라인쇼핑 입점부터 효과적인 상품 전시, 현지에 최적화된 마케팅, 배송, 회계 등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다.
카페24 마켓플러스 서비스와 대만 라인쇼핑을 연동해 자사 브랜드의 상품과 주문 정보를 손쉽게 이어질 수 있으며 카페24의 전문 인력이 각 기업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결제서비스 ‘EC페이’와 대만 ‘패밀리마트 택배’ 등 현지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연동한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만에 진출하고 싶지만 전문 인력이나 현지 정보가 부족해 고민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기대다.
카페24 관계자는 “대만은 한류 인기와 온라인 쇼핑 수요가 함께 급증세인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대만은 물론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각지에 한국 기업이 쉽게 진출하도록 서비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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