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샤페론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샤페론은 2008년 10월 설립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로 지난 1월 6일 기술특례상장을 활용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술특례로 상장하기 위해서는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BBB'등급 이상, 그 중 한 곳에서는 'A'를 받아야 한다. 2019년 샤페론은 한 등급 차이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후 다양한 임상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해 11월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성평가 A등급을 받아 재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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