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품 좌우 화구에 4개 코일로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올플렉스존 플러스’ 기능을 적용했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 놓아도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구 너비는 기존 24㎝에서 26㎝로 넓어져 조리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요리에 맞게 화력을 9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마그네틱 다이얼도 탑재돼 있다. 비스포크 인덕션 전용 ‘쿡 센서’와 ‘쿡 팟’을 활용해 더 쉽고 전문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 ‘스마트 쿡’ 기능도 있다.
인덕션 글라스 측면이 충격으로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고, 잠금·화구 자동 꺼짐 등 12가지 안전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인덕션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다른 제품들과 주방 전체를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차콜과 그레이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29만원이며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 쿡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품격까지 높인 신제품으로 요리에 맛과 멋을 더할 것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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