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28일까지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행사(Asian Congress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ACOMS) 2022’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ACOMS 2022’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과 학회 중 하나다. 지난 2000년 한국에서 개최된 이후 22년 만에 국내 재유치에 성공했다. 3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35개국에서 내한한 치과의사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자체 방송 기술 지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 통합 참가자는 수천명에 이른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대강당, 전문 방송장비 및 기술 인력 보유,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본사의 우수한 자원이 행사 개최지 선정에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행사에 맞춰 본사 2층과 4층에 300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장을 마련했다. 국내 치과기업으로서는 최초이자 최대 전시장이다. 전시장은 임플란트는 물론 각종 치과 의료장비와 의약품, 치과 인테리어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 8247억원 중 해외매출 비중이 60%”라며 “올해 스페인 등 5개국에 신규 해외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며 오는 2026년까지 해외법인을 50개까지 늘려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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