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캐나다에 포탄 10만 발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풍산(103140)이 4.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풍산은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전장 대비 1350원(4.50%)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캐나다 군에 비축 포탄 10만 발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대거 보내면서 비축분이 바닥나자 한국 정부가 측면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정부의 10만 발 요청에 정부가 군 비축분 10만 발을 포탄 제조업체 풍산에 주면, 풍산은 캐나다에 10만 발을 수출하고 풍산은 캐나다로부터 돈을 받고 10만 발을 새로 만들어 군에 납품하는 방식이다. 높은 구리 가격도 풍산 실적에 긍정적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투자, 글로벌 전기차 투자 등이 이어질 전망이라 구리를 가공해 파는 풍산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