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농협은행은 서남아시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농협은행은 올해 설립 준비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 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 준비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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