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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밀라노 디자인 전시회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소개

'요리에 진정성' 400㎡ 단독 브랜드관 조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고객경험 선봬

LG전자 모델이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회에 설치된 회사 쇼룸 1층의 라이브 쿠킹 존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컬럼형 냉장고, 오븐, 인덕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혁신적 고객경험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LG전자의 최고급 빌트인 브랜드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에 편리함을 주는 스마트 기술까지 담았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7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인 ‘요리에 진정성을 담다’(True to Food)를 바탕으로 꾸민 400㎡ 규모의 단독 브랜드관을 조성한다. 대리석, 원목 등 자연 소재 마감과 여백을 최소화한 ‘심리스’(Seamless) 내추럴 키친‘, 벽면에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을 담은 ’보타닉 아트 갤러리‘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몄다.

추가 색상(메탈릭 실버 글래스)을 적용한 오븐 패키지·인덕션, 빌트인 설치가 가능한 24인치 서랍형 와인셀러·냉장고,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탈리아 아티스트 ‘카를로 스탕가’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쇼, 와인 테이스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쇼룸 한편에는 이탈리아 명품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협업한 ‘LG 시그니처 브랜드 존’도 연다.

유럽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프리미엄 주방 선호로 빌트인에 대한 수요가 높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유럽 빌트인 시장은 약 224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604억 달러)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 진출한 후 유럽 명품 가구회사인 발쿠치네, 시크, 지메틱, 불탑 등과 협업해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프리미엄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입지를 강화하며 빌트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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