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프로젝트M’의 첫 트레일러(예고편) 영상을 7일 공개했다.
프로젝트M은 엔씨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신작이다. 인터랙티브 무비는 이용자의 조작, 선택에 의해 게임의 스토리 전개와 결말이 바뀌는 장르다.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개발 중인 실제 게임 콘텐츠로 제작했다. 연인의 죽음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려낸 프로젝트M의 메인 스토리를 그렸다. 차세대 언리얼 엔진5로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3D 스캔, 모션 캡처, 시각특수효과(VFX) 등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추구하는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g)’의 첫 공개 행보다. 최문영 엔씨 PDMO는 “엔씽은 엔씨소프트가 만들고 있는 게임들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인터뷰, 소설,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 과정을 적극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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