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해외 주식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해외 주식 시장점유율이 10%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토스증권의 해외 주식 서비스는 첫 달 전체 해외 주식 거래 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시장 점유율)이 1% 수준이었다. 토스증권의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 해외 주식 시장 전체 거래 대금(약 32조 원) 중 12.5%에 달하는 4조 원을 넘어서면서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해외 주식 월활성이용자(MAU)는 4월을 기점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토스증권의 해외 주식 누적 거래 대금은 13조 4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주식 서비스 이용자는 140만 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30대(30%), 40대(23%) 순이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해외 주식시장의 하락세에도 토스증권의 4·5월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은 이미 1분기 거래 대금을 넘어섰다”며 “해외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도 쉽게 다양한 투자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와 같이 고객 관점에서 보다 익숙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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