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가 삼성전기(009150)의 주가가 역대급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면서 장초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일보다 6000원(4.17%) 오른 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기가 매크로 우려에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대 최고 실적 전망에 비해 주가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패키지기판은 고부가 제품 위주의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거보다 안정된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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