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더존비즈온(012510)과 협력해 전사적자원관리(ERP)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를 더존비즈온 ‘ERP 10’에 탑재해 연결결산 재무제표 작성·검증을 자동화하고 이를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 ERP 10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당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RPA 스크립트를 별도로 개발할 필요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에 선보인 연결결산뿐만 아니라 지불, 결제 등과 같이 ERP를 활용하는 다양한 업무에도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기간시스템인 ERP에 RPA 접목으로 사무업무의 자동화는 한층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반복성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가 재무, 인사, 구매, 영업관리 등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ERP의 고도화를 위한 도구로 채택되면서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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