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전국 초등학교에 이동형 메타버스 교육체험관을 보내는 프로그램 '스쿨버스'(School-Verse)를 실시한다.
포스코는 20일 경기 고양시 EBS 본사에서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첫 교육은 오는 23∼24일 충북 청주 남성초등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올해 하반기까지 충청, 강원, 경기 등 5개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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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스쿨버스 프로그램에 필요한 이동형 교육체험관 제작에 포스코의 친환경 강건재 통합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자사가 보유한 스마트하우징(공정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에 생산해 현장의 소음과 먼지를 줄이는 건축공업) 기술과 건물일체형 컬러 태양광 기술 등도 적용해 친환경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정 사장은 “포스코는 2018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이런 활동의 연장선으로, 양사가 각각 지닌 장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긴밀하게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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