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 브랜드 ‘뷰피니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QHD 이상 모든 고해상도 모니터에 뷰피니티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20일 삼성전자는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뷰피니티 브랜드가 처음으로 적용된 이 모니터는 32·27인치 2가지 제품으로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래픽 디자이너·디지털 아티스트·사진 작가 등을 위해 정밀한 색을 구현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뷰피니티 S8은 빛 반사를 최소화해 UL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았다. 광시야각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DCI-P3 98%의 색 표현과 최대 10억 개 색상을 지원한다. 또 ‘팬톤 컬러 검증’과 ‘팬톤 스킨톤 검증’을 받아 팬톤 표준 2000여 개 색상과 피부 톤을 표현하는 110가지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32인치가 82만 원, 27인치가 72만 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모니터 구매자에게 최고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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