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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중소 사업자와 상생"

LGU+, 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 '+알파'로 정의

중소 알뜰폰 사업자 경쟁력 강화 '3C 방안' 발표

알뜰폰 업계 최초로 2년 이상 사용자에게 데이터 제공

LG유플러스와 U+알뜰폰 사업자 직원들이 알뜰폰 상생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브랜드 ‘+알파’를 선보였다. 이들과의 상생을 통해 알뜰폰 이용자 편의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21일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했다고 밝혔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협력을 위한 3C 상생 방안(고객서비스·사업경쟁력·소통)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오는 3분기부터 장기이용자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 데이터 제공·노후 유심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만여 명의 2년 이상 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6월부터 1800여 개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상담·요금변경 등 CS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 알뜰폰 가입자를 위해 U+매장과 우체국에서 효율 질 높은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 서비스그룹장(상무)은 “U+알뜰폰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중소 알뜰폰 상생 활동을 ‘+알파’ 브랜드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명을 ‘+알파’로 정하고 3C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 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을 내놨다.

알뜰폰 전용 구독형 제휴 요금제는 카카오모빌리티·식품전문기업 SPC와 연계해 출시했다. 앞으로 금융·쇼핑·간편결제 등으로 제휴 요금제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의 유통망도 이마트24 외에 배달의민족 ‘비마트’ 등으로 확대했다. 유심만 구매하면 온라인으로 즉시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12개 U+알뜰폰 사업자가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내 16개사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마케팅 재원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를 위해 연 40회 이상 공동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이용자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경영 컨설팅을 통해 성과 분석 데이터 기반의 수익성 증대 활동도 전개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선도 사업자로서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사업자와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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