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와 신세계(004170)가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컴과 신세계는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관계사이자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한컴프론티스와 함께 신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기획 및 개발, POC(Proof of Concept)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는 플랫폼 내에 운용될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소싱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양사는 플랫폼 안에서 실물 상품과 연계한 대체불가토큰(NFT)나 가상 아이템 판매를 추진하고 상호 공동 마케팅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한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세계의 한컴 지분 투자에 대한 규모와 구조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메타버스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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