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정관계, 관련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 동안 기간산업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온 시멘트 산업을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한국시멘트협회를 창립 발기한 7월 1일을 ‘시멘트의 날’로 제정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1960~1970년대 경제개발의 씨앗을 뿌리고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 등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시멘트산업은 세계 8위 규모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 속에 지속가능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자원재활용 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정부 포상의 훈격을 높이고 수상자도 확대하는 등 기념식의 격을 높이는데 주력해 시멘트의 위상을 높이고 소중함을 부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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