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220100)이 유상증자 발표 소식에 8% 하락 중이다.
5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퓨쳐켐은 전일 대비 8.16% 하락한 1만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퓨쳐켐 하락에는 전일 발표한 유상증자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퓨쳐켐은 약 4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총 450억 원 규모로, 현재 퓨쳐켐 상장 주식 수 1369만 1971주의 약 24.17%에 해당하는 331만 주를 신주 발행한다. 이외에 유상증자와 함께 보통주 1주당 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추가로 진행한다. 조달 자금은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 자금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2상과 미국 임상 1/2a상을 승인받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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