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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사업 상반기 8조 수주…흑자전환 기대감

VS본부, 텔레매틱스 점유율 1위

전장 성과 덕에 매출 24% 뛰어

올해 수주잔고 65조 돌파 전망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디지털 콕핏 콘셉트 사진




LG전자(066570)가 전장 사업에서 올 상반기에만 총 8조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인포테인먼트, 차량용 조명,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 전장 사업이 고루 성장하면서 올해 말 65조 원 이상의 수주 잔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장사업에서 흑자가 예상된다.

LG전자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일본 완성차 업체의 5세대(5G)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상반기 전장 사업 수주 성과는 약 8조 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액인 약 60조 원의 13% 수준이다.



3대 핵심 사업인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회사는 이 추세라면 연말에는 총 수주 잔액이 6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장 사업의 활발한 수주 속에 LG전자 VS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6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성장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집중하는 인포테인먼트는 주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이 주요 제품이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자료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 텔레매틱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22.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AVN 시장에서도 지난해부터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프랑스 르노그룹, 미국 GM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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