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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1위 파세코 때이른 폭염에 지난해 판매 속도 추월

지날 주말 동안 40억 판매…홈쇼핑 목표 물량 120% 초과

대기업 진출, 저가 브랜드 잇달아 론칭 불구 4년 연속 1위

자가설치 가능 기술력에 호응…85% 이상 자가설치 선택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 사진 제공=파세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생산 현장. 사진 제공=파세코


파세코(037070)가 지난주 주말 창문형 에어컨만으로 40억 원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빠른 매출 성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때 이른 무더위에 7월부터 주문량이 폭주해 지난해에 이어도 올해도 창문형 에어컨 시장 점유율 70%를 수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대기업을 비롯해 저가 브랜드가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했지만 국내 처음으로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업계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파세코는 지난 주말 홈쇼핑을 비롯한, 라이브 방송, 이커머스, 그리고 양판점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주문량이 몰리며, 주말 동안에만 4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홈쇼핑에서 판매량도 목표 물량보다 120% 이상 웃돌았다. 라이브 방송도 평일 대비 30% 이상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평균 50분 만에 판매 물량 전부가 ‘완판’됐다.



이처럼 파세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3년간 국내 개발에 이어 생산까지 고수하며 축적된 노하우 덕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실질적으로 설치에 제한이 많은 경쟁업체의 상황과 달리, 온전한 자가설치가 가능하게 한 기술력은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로 파세코는 30만 건 이상의 설치환경을 분석해 소재와 두께 등에 상관없이 설치를 위한 공간이 확보된 좌우로 여는 창문이라면 모든 창틀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에 적용된 ‘이지(EASY) 모헤어 설치 키트’는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로, 단 5분만에 설치할 수 있다. 경쟁사 제품 대비 무게도 20%가량 가벼워 국내 유일하게 추가 시공비 없이 모든 창틀에 자가설치가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구매자의 85%가 설치 서비스 대신 ‘자가설치’로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전량 국내 생산으로 주문량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률을 조정할 수 있어, 빠른 배송시스템을 과감히 시행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홈쇼핑 및 오픈마켓 등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주문 시에, 결재 후 1일~2일 내 제품을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기록적인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더위가 사그라지는 마지막까지 생산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4년째 변함없이 쏟아 주시는 큰 애정에 강한 책임감을 느끼며 누구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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