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코로나19 재유행에 한국비엔씨·휴마시스 등 관련주 강세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코로나19 '더블링' 현상에 백신·진단키트주 강세

한국비엔씨, 휴마시스에 이어 SK바사 등에도 매수 ↑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비엔씨(256840)로 조사됐다. 휴마시스(20547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일동제약(24942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비엔씨로 나타났다.

매수 1위인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에 대해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의 독점 제조와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만 골든바이오텍사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서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임상2상시험을 작년 12월에 종료한 바 있다. 이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며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한국비엔씨에 투자심리가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 2위는 휴마시스였다. 휴마시스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세에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3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2일 만에 최대치이며,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1만8147명의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때 휴마시스는 코로나19 등 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더블링(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두 배 증가)' 현상으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 3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차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의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9일 식약처로부터 백신 제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중앙연구윤리위원회(CREC)로부터 스카이코비원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외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하반기 중 BA.5 등 하위 변이를 포함한 오미크론에 대응할 추가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동제약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일동제약 역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매수세가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일동제약은 일본 제약사 시노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를 공동 개발 중에 있다. 지난달 조코바는 일본 긴급승인이 보류되면서 상용화는 다소 미뤄진 상태다. 다만 일본 후생노동성은 7월 중으로 약사분과회외 합동심의를 열어 조코바의 긴급승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매도 1위 종목은 휴마시스였다. 일동제약, 한국비엔씨,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06827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1일 매수 1위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일동제약, 한국비엔씨, 바이오니아(06455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에도 투자심리가 몰렸다. 반면 매도 1위 종목 역시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한국비엔씨, SK5호스팩(337450), 셀트리온, 휴마시스가 그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