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24754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0분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5400원(4.50%) 오른 12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82%, 254% 오른 1조 2000억 원, 1029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8.7%로 전분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량 증대에 따른 ‘Over Capa’ 생산 체제 돌입으로 2분기 대비 수요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및 2023년에도 6~9%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