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케미칼(112290)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영창케미칼은 시초가(1만8400원) 대비 750원(4.07%) 내린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창케미칼은 공모가(1만8600원)보다 1.07% 낮은 1만84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앞서 영창케미칼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했다. 지난 4~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비례 경쟁률 기준 1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균등 배정을 고려한 전체 경쟁률은 682대 1이다. 지난 달 27~2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616.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 5000~1만 8600원) 상단인 1만86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영창케미칼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제도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소재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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