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수해·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복구 방안을 알려주는 ‘재해신속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 전문가 25명이 참여하는 재해신속지원단은 피해 발생 기업에 신고 3일 내에 방문해 피해수습 방안과 복구 우선순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재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는 중진공 지역본부와 지부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ESG진단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재난으로 경영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 체계적인 피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기업이 더 빠르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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