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폴란드 수출 잭팟' 현대로템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28일 코스닥 시장 입성한 성일하이텍에도 매수세 몰려

'GM 양극재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 포스코케미칼 3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8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로템(064350)으로 나타났다. 성일하이텍(365340), 포스코케미칼(003670), NAVER(035420), 네이처셀(00739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로템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무기 수출 기대감과 함께 2분기 호실적이 발표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현대로템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4% 성장한 314억 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같은 기간 10.6% 늘어난 7858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 부문은 기존 수주 프로젝트들의 증액 효과 등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호주·이집트 등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내년부터는 K2 4차 양산 사업 시작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K2전차의 유럽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전차 강국인 독일이 자국 군 현대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주변 유럽 국가들의 전차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중장기적으로 현대로템에 호재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 2위는 성일하이텍이다. 이날 성일하이텍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일하이텍은 친환경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2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성일하이텍은 11~12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인 2269.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5만 원으로 정해졌다. 일반청약에서도 증거금이 20조 원을 넘기면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가장 많은 공모자금을 유치했다.

매수 3위는 포스코케미칼이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13조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공시를 통해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EV(전기차)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3조7697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리튬, 니켈 등을 원료로 제조한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NAVER, 네이처셀, 위메이드(112040), 지투파워(38805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매도 1위은 NAVER가 차지했으며, 현대로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포스코케미칼 등에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전 거래일인 27일 매수 1위 종목은 현대로템이었다. 그 뒤를 비덴트(121800), 네이처셀, 삼성전자(005930) 등이 이었다. 같은 날 최다 매도 종목도 현대로템이었다. 네이처셀, 휴마시스(205470), LG화학(051910)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