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2일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 수상작을 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생활 가전 분야에서 17개나 수상작이 나왔다. 또 2010년부터 13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돼 수상 기업 가운데 가장 긴 기간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2종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통돌이 세탁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생활 가전 중 유일하게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받았다.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내부를 볼 수 있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모터와 컴프레서(공기 압축기)에 적용하는 차별화된 인버터(전력 변환 장치) 기술을 생활 가전 제품의 친환경·고효율 비결로 꼽았다.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LG만의 에너지 기술력을 적용한 고효율 가전을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소비자·환경 단체 30여 곳, 일반 고객 약 600명과 함께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수여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