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이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분 기준 BGF 리테일은 전일 대비 4.02%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1조 918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70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주년 기념행사 관련 일회성 비용 10억원, 우수 가맹점주 인센티브 9억원, 종속회사 유류비·원재료비 상승 영향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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