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8월과 9월 두달간 수도권 지하철 1호선에서 ‘서민금융 1397’ 랩핑(벽면광고) 열차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민·취약계층 이용 비율이 높은 지하철을 통해 서민금융을 알리기 위해서다.
지하철 1편성(총 10량) 모든 객차 내에서 서민금융지원제도 소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안내, 불법사금융 근절 및 신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또 열차 내부에는 서금원 캐릭터 ‘포용이’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객차 곳곳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숨겨놓아 소소한 즐거움도 전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서민·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고금리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서민·취약계층 밀집 지역, 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서민금융을 알려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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