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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로 공부할래요"…LGU+, 지역아동센터에 태블릿·통신비 지원

우정사업본부·중소 알뜰폰 사업자 '프리티'와 협약

지역아동센터 내 미취학·초등 1년생 300명 지원

U+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전용 교재도 공급


LG유플러스(032640)가 소외계층 아동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태블릿PC와 통신비를 지원한다.

박형일(오른쪽) LG유플러스 CRO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가운데), 박종석(왼쪽)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7일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손잡고 교육 콘텐츠와 통신비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12주 챌린지’는 미취학·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국방부와 손잡고 군인을 부모로 둔 자녀를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시작했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국방부와의 12주 챌린지에는 현재까지 1000여 명의 군인 자녀가 참여했으며 참여 아동의 92.8%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활동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미취학 및 초등 1학년생 아동 300명(1회당 150명, 총 2회 진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에게는 LG유플러스의 교육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가 전달된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와 통신비(MVNO(알뜰폰) 패드 요금제, 매월 데이터 20GB 데이터 제공, 12개월)를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 아동 선정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섭외를 담당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티는 1년간 무상 제공되는 태블릿 요금제의 개통 업무를 맡는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아동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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