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날 듯 하면서도 간간히 비가 온다. 하지만 비가 오지 않은 날에는 이글거리는 햇볕이 쨍쨍 내리 쬐는 게 요즘 날씨다. 이에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의 소비는 줄지 않고 있어 뷰티 업체들은 친환경을 내세운 자외선 차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3이얼스올드(23yearsold)는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을 배제한 ‘더마 씬 논나노 선크림’(SPF50+ PA++++)을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최대 등급을 적용하면서도 논나노 무기자차 제품으로 제작해 피부에 화학성분이 흡수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또 20가지 피부 유해 성분 첨가되지 않았고, 화장품 원료의 위험도에 따라 안전 등급을 제공하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 단체인 이더블유지(EWG)의 그린 등급을 획득한 자외선 차단 원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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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유가 최근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베로우는 ‘로즈 세라마이드 UV+’라는 먹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내놓았다.
올인원 스킨케어가 가능한 이 제품은 자외선(UV) 관리에 최적화된 로즈마리 자몽 추출 복합물, 피부 보습 전용 곤약 감자 추출물, 항산화 작용 및 신진대사를 책임지는 비타민, 미네랄이 각각 3정에 담겨 1포로 구성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라타플랑이 선보인 ‘미나리 진정 선크림’은 해양 환경을 해치는 유해 자외선 차단 원료를 배제한 유기적 자외선 차단 제품이다. 전남 순천시와 협약을 통해 무농약 인증을 받은 미나리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다.
이 제품은 알로에, 병풀, 티트리, 어성초 추출물에 포함된 피토-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해 자외선 차단 및 피부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도 있다. 또 자일리틸 글루코사이드, 인하이드로 자일리톨 등의 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 건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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