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아시아 사회적 기업들과 협업해 웰빙과 셀프 케어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컬렉션 ’보르단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스웨덴어로 ’돌봄’을 뜻하는 보르단데 컬렉션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휴식과 내면의 힘을 되찾는 동시에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케아는 삶의 질을 높이는 작은 변화의 중요성에 주목해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내면의 모습에 집중하기 좋은 다양한 제품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보르단데 컬렉션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생계 수단 창출을 통해 취약 계층의 더 좋은 생활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아시아 사회적 기업 5곳과의 협업했다. 컬렉션 제품 대부분은 지속가능한 생산 환경에서 이케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사회적 기업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이케아는 2012년부터 사회적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노동 시장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품에 사용된 바나나 섬유, 도자기 흙, 황마 등 대부분의 소재는 사회적 기업이 위치한 방글라데시, 베트남, 태국, 인도 등에서 공급받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면 소재의 경우 이케아의 다른 패브릭 제품과 동일하게 물, 화학비료, 농약을 적게 사용해 보다 지속가능하다.
이번 컬렉션 주요 제품으로는 △인도의 ’자이푸리’ 이불에서 영감을 받은 간결한 디자인의 포근한 담요 △지속가능한 황마 소재로 제작됐으며 칸막이가 있어 편리한 손잡이바구니 △작은 물건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기 좋은 100% 천연 면 소재 걸이식액세서리정리대 △양초와 함께 사용해 분위기를 차분하게 바꿀 수 있는 양초홀더 등이 있다.
레나 쇠몬 이케아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 비즈니스 리더는 ”보르단데 컬렉션은 포용적인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모두를 위한 좋은 생활을 만들고자 하는 이케아의 노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보르단데 컬렉션과 함께 쉼을 얻고 내면의 힘을 되찾으며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르단데 컬렉션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공식 온라인 몰 및 모바일 앱, 전화 또는 채팅 주문이 가능한 비대면 실시간 서비스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